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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록 2021.07.31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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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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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되고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해 준다.

시는 시민과 기업 간 상생을 강조하고 기업과 근로자·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 및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에서 운영 중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료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이내 1실당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기업당 최대 10실 이내이며 입사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를 고용한 경우 선정평가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시는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 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하반기 사업 평가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인구유입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에 사업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 사업이 남원시 관내 기업의 취업을 촉진하고 고용유지율 향상과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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