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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타지역 접촉 뒤 가족 감염' 광주 8명·전남 4명 추가

등록 2021.07.31 14: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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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광주 3407명·전남 2039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극복 기원 현수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극복 기원 현수막.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휴가철 타지역 방문과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이 지속되고 있다. 

3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광주에서 8명, 전남에서 4명이 추가돼 각각 누적 3407명, 2039명으로 늘었다.

광주는 3400~3407번, 전남은 2036번~2039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확진자 대부분은 휴가철 타지역 방문 뒤 가족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가족 3명(광주3400번·3401번·3406번)은 지난 30일 확진된 3392번의 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주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광산구 체육시설과 주점에서 각각 1명(광주3403번·3404번)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12명, 20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민 1명(광주3402번)과 광주를 방문한 서울 확진자를 통해 1명(광주3407번), 유증상 검사 1명(광주3405번)이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목포(전남2036번), 보성(전남2037번), 순천(전남2038번), 신안(전남2039번)에서 각 1명씩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보성과 순천, 신안 확진자는 타지역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며 목포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선박 종사자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휴가철 타지역 방문과 만남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지속해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곧바로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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