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쿄2020]양궁 김우진, 준결승 좌절…전 종목 석권 실패

등록 2021.07.31 14:58:58수정 2021.07.31 15:04: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를 하고 있다. 2021.07.26. 20hwan@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를 하고 있다. 2021.07.26.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에 전하는 김우진(29·청주시청)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탕치천(타이완)에게 4-6으로 패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대회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혼성단체전,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을 휩쓸었다.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 우승을 노렸지만, 복병에 덜미를 잡혔다.

16강전에서 9발 연속 10점을 맞힌 김우진은 8강전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탕치천 역시 만만치 않았다.

김우진은 1세트에서 10점, 9점, 9점을 기록해 탕치천과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김우진은 2세트에 나섰지만 27점(8, 9, 10점)을 기록해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다.

3세트에 나선 김우진은 28점을 기록해 27점을 올린 탕치전을 제압, 3-3을 기록했다.

4세트를 28-28로 비긴 김우진은 마지막 5세트에서 무너졌다. 첫 발에서 8점을 기록하며 흔들렸고, 결국 27-28로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