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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평생교육 도시 만든다…중·장기 계획 수립

등록 2021.07.31 1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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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현장.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향후 5년간 운영할 평생교육 발전계획 수립에 나서는 등 시민 평생 교육 기회 제공에 주력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운영할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비전 도출 워크숍’을 열었다. 악화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대학교,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학교, 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부문별 전문그룹이 참여했다.

또 청소년전문 기관과 시 유관부서, 일반 시민 등도 함께했다. 특히 지난 30일 열린 워크숍은 온라인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면 회의 못지않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비전 설정과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에는 시민과 평생학습 관계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인식 및 요구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원재선 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주변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껴다"라며 "차질 없는정책 수립을 위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고, 나누는 오늘 같은 자리가 다시 한 번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왕시는 다음 달 또 이번과 같은 워크숍을 연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언제⋅어디서⋅누구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해 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함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의왕시'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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