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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족·지인·직장동료간 감염…14명 추가 확진

등록 2021.07.31 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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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접촉 10명·타 지역 관련 2명 등…누적 확진자 1746명

[제주=뉴시스] 제주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1746명으로 늘었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명(1733번~1746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10명(1734번·1735번·1737번~1739번·1741번~1745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2명(1733번·1746번) ▲유증상자 2명(1736번·1740번) 등이다.

제주 확진자 접촉 사례 10명은 모두 개별 사례이며, 이 중 1명(1742번)은 격리 중 확진됐다.

1735번·1737번·1742번·1745번 확진자는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1734번·1738번·1739번·1741번·1743번·1744번 확진자는 지인 또는 직장동료 간 감염으로 나타났다.

1733번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당시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46번 확진자는 대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구시 확진자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를 방문했을 때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736번·1740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8명, 부산시·대전시·서울시 이관 확진자는 각각 1명, 격리 해제자는 1545명이다. 가용병상은 146개 병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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