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인테리어 공장서 화재…소방대원 2명 다쳐
[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천안의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진행하다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인테리어 공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인근 공장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29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1시간 50분 만에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지붕 잔해가 인명 수색을 하기 위해 건물 안에 있던 소방대원 2명에게 무너져 내렸고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직원들은 오후 3시까지 작업을 진행한 뒤 퇴근, 공장은 비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