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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어린이보호구역 울타리로 재탄생

등록 2021.08.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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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등 불법 판스프링 제거 캠페인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3일부터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시,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3일부터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시,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3일부터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시,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판스프링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대 블루핸즈를 방문한 화물차를 대상으로 불법 설치된 판스프링을 무상 제거하고, 회수된 판스프링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울타리 제작에 활용한다.

판스프링은 화물차 무게를 지탱하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화물차는 판스프링을 적재함 지지대로 불법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판스프링이 도로에 떨어지면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내고, 심하게는 인명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어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다.

판스프링 제거는 3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국에 위치한 50곳 현대 블루핸즈 사업소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차주 선착순 300명에게는 무상제거와 함께 약 1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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