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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하루감염자 66만명…1주일 새 20%↑

등록 2021.08.01 1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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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huda Widawsky, a 102-year-old Holocaust survivor, receives a third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at a hospital in Tel Aviv, Israel, Sunday, Aug. 1, 2021. Israeli health authorities began administering coronavirus booster shots Friday to people over 60 who've already received both doses of a vaccine, in a bid to combat a recent spike in cases. (AP Photo/Sebastian Scheiner)

[텔아비브=AP/뉴시스] 1일 이스라엘에서 102세의 나치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화이자 백신으로 3번째 접종주사를 맞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 코로나19의 하루 신규감염이 최근 평균 66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서 세계 하루발생 규모는 27일(화) 61만3500명, 28일 63만4000명, 29일 66만3100명에 이어 30일(금) 73만9600명을 기록했다.

31일(토) 집계는 1일 오후 현재(한국시간) 46만 명에 그치고 있으나 주말 집계 특성상 이삼일 뒤에 50만 명 대로 상향될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토요일을 제외한 그 이전 나흘간의 하루 평균치가 66만2500명에 달한다. 이는 1주일 전 7월20일(화)부터 닷새 간의 평균치 55만1000명의 120.2% 수준이다.

CSSE 집계서 지난 23일(금)에 68만 명이 갑자기 나타났는데 60만 명 대는 꼭 두 달 전인 5월22일 이후 처음이다. 60만 명 대 발생은 그 다음주 화요일부터 일상적으로 나오고 있다.

앞서 50만 명 대 발생도 60만 명 대와 같이 금요일(7월9일) 돌연 출현했다가 주말 동안 잦아진 뒤 다음주 초반부터 매일 나타났었다.

만약 델타 변이 확장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60만 명 대에 이어 70만 명 대의 신규발생도 CSSE 전세계 집계서 이처럼 돌연히 출현하고 며칠 후부터 일상화할 수도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하루감염은 올 4월28일 90만5900명으로 전기간 최고점에 이른 뒤 감소세로 돌아 6월 하순께 35만 명 선까지 내려왔었다.

한편 최근 1주일 간의 하루발생 평균치에서 미국이 7만8300만 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2주 전 규모의 2.5배에 해당된다. 인도 4만500명, 인도네시아 4만200명, 브라질 3만5400명 및 이란 2만9500명 순으로 로이터 통신은 집계하고 있다.

CSSE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1일 오후 현재 1억9791만 명이며 총사망자는 421만 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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