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아침까지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50㎜ 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8.0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일 경기남부지역은 아침까지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서해안과 인근 도서지역에서는 총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강수량은 30~80㎜(많은 곳 수도권서부 120㎜ 이상)다.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될 전망이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습도 또한 높게 나타나 체감온도가 높아져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0도 등 28~31도로 예상된다.

3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며 폭염특보는 유지될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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