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문화재 된다
[서울=뉴시스]진해 송학동 근대상가주택 (사진 = 문화재청) 2021.8.2. [email protected]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근대 시기에 형성된 거리, 마을, 경관 등 역사문화자원이 집적된 지역이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10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계획도시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짐과 동시에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과의 전쟁을 목적으로 주민들을 강제 이전시킨 아픔을 지닌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뉴시스]진해 황해당인판사 (사진 = 문화재청) 2021.8.2. [email protected]
특히 대각선(방사선) 가로체계에 따라 도로 모서리에 자리하여 뾰족집의 형태로 유연한 공간 활용의 모습을 보여주는 육각집, 중앙동 근대상가주택, 창선동 근대상가주택과 현재까지도 군사·행정도시의 생활 모습이 남아 있는 태백여인숙, 황해당인판사, 일광세탁 등 11건의 문화유산은 근대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등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
[서울=뉴시스]서천 판교 구 동일주조장 (사진 = 문화재청) 2021.8.2. [email protected]
생활사적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정미소, 양조장, 방앗간, 극장, 구 중대본부 등 근대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한 문화유산 7건은 별도의 문화재로서도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서울=뉴시스]서천 판교 구 판교극장 (사진 = 문화재청) 2021.8.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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