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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주말 교회·어린이집 13명 등 28명 확진…천안 16명

등록 2021.08.02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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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주말 교회·어린이집 13명 등 28명 확진…천안 16명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제조업체에 이어 교회·어린이집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잇따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천안에서도 주말에 가족과 접촉자 등을 중심으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3동에 거주하는 20대 등 28명(아산 856번~883번)이 7월 31일과 8월 1일 각각 검체 채취를 거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3명은 도고면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29일 배방읍 한 교회 신도가 첫 확진 판정 후 어린이집 원생 가족이 포함돼 교회와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140여 명을 비롯해 교회 신도 등 3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교회와 어린이집 연관된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앞서 아산에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제조업체에서 전수 조사를 통해 확진된 누적 확진자는 24명(천안 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천안에서도 주말에 동면에 거주하는 20대 등 16명(천안 1826번~184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2명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외입국자 1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가족 등으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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