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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여름철 성수기 여행객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등록 2021.08.02 1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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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2019.09.24.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완도=뉴시스]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2019.09.24.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휴가 성수기 여행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해상 구급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께 완도군 청산도에 휴가를 온 A(60)씨가 숙소에서 가족들과 식사 도중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히 보내 환자를 실어 완도해경 전용부두까지 옮긴 뒤 119 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시40분께에는 완도군 노화읍 서넙도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넘어져 갈비뼈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B(66)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수송, 해남 땅끝항까지 긴급 이송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 5시40분께에도 완도해경은 노화도에서 손수레를 끌다가 뱀에 물린 C(50)씨를 경비함정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 조치하며 내륙까지 옮긴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극성수기 여름휴가 기간 동안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응급환자가 늘고 있다. 환자 이송 업무와 해상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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