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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만나고, 의원실 돌고…입당식 첫 날부터 분주한 尹

등록 2021.08.02 1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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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노조 "용광로 같은 선거 객관적으로 이룰 것"

정진석 "당원배가운동 선두" 태영호 "평소 정말 존경"

尹 "어떤 진영에 편파적이면 공당 필요성 없어"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예비후보와 만나 당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예비후보와 만나 당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2일 입당식을 마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의원실을 돌고, 당 사무처 노조·보좌진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당과 접촉면을 빠르게 늘려 길었던 '장외의 시간'을 만회하겠단 계획이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입당식을 끝내고 원내대표실·정책위의장실·미디어국·정책국·청년국·여성국·직능국·홍보국을 들러 '손하트' 포즈를 취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의원회관을 찾아 사무처 노조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동석 노조위원장은 "예비후보님을 포함해 용광로 같은, 국가를 새로 만드는 선거를 객관적으로 이뤄나가겠다"며 국민의힘 당헌·당규집을 건넸다.

윤 전 총장은 "(정강정책을) 그래도 좀 봤다"며 "국민들의 보편적인 지지를 받는 그런 정책을 내놔야지 어떤 진영에 편파적으로 되어서는 공당으로서의 필요성이 (없고), 국민들의 넓은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2. [email protected]



이어진 보좌진협의회 간담회에선 "제가 정치 초년생이다보니 여러분께서 저에게 가르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기탄 없이 말씀 주시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의원실을 들러 의원·보좌진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친윤계'로 알려진 정진석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지만 여러가지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올 것"이라며 "건의하자면 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 전체 당원 수가 턱 없이 부족하다. 당원 배가 운동을 직접 선두해 가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영호 의원은 "평소 (예비)후보님을 정말 존경했다. 특히 후보께서 헌법에 충실하다는 말씀이 제게 많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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