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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토마토·애호박, 온라인에서 판로 찾았다

등록 2021.08.02 1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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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토마토·애호박, 온라인에서 판로 찾았다


[화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판촉에 적극 나섰다.

 생산량 급증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량 감소로 인해 산지 폐기키로 했던 애호박은 지난달 25~26일 화천 스마트 마켓을 통해 1만상자, 80여t의 주문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우체국 쇼핑몰로도 8000상자, 32t의 주문이 접수돼 애호박 추가 폐기를 하지 않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화천 토마토 축제 취소 등으로 인한 소비량 감소가 우려됐던 화악산 토마토도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와 함께 지난달 16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서 펼친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통해 토마토 400상자를 완판했다.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이 수확과 선별, 포장 과정을 촬영한 영상도 국민안내양TV에 업로드돼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다양한 온라인·SNS 채널,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코로나19 맞춤형 판로개척과 프로모션을 통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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