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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폭염대책 긴급 점검…'양심 양산쓰기' 캠페인도

등록 2021.08.02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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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예천읍에서 양산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8.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예천읍에서 양산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8.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26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상당수 시군에서 폭염경보까지 발효돼 인명피해가 우려되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예천군의 선별진료소,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하고 예천읍 주민과 함께 양산쓰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 지사는 이날 양산을 쓰고 예천읍 곳곳의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나눠주며 '양심 양산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지사는 "폭염 속에서 양산을 쓰면 햇빛이 가려지는 지점의 온도는 약 7도, 체감온도는 10도 정도 내려가 불쾌지수를 낮추고 자외선 차단과 온열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양산쓰기를 적극 권장했다.

이 지사는 이 날 간부공무원을 23개 시군에 2명씩 배치해 방역관리, 냉방기 가동상황, 도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지난달 30일 강성조 행정부지사와 관련 실국 직원들도 무더위쉼터와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폭염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는 등 경북도는 폭염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독거노인 방문 건강관리, 취약계층에 안부전화하기, 전광판·마을방송·문자로 폭염 대책 홍보하기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직원들에게 "찜통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도민들에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는 양산을 쓰고 다니는 등 폭염 행동 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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