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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강경화 前장관, 석좌교수 임용 절차 진행중"

등록 2021.08.02 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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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절차 남아…구체적 결과는 안 나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임용 여부 등 발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올해 2월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직원들과 퇴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0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올해 2월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직원들과 퇴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이화여대가 올해 2월 퇴임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석좌교수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이날 대학가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최근 석좌교수운영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강 전 장관을 석좌교수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현재 강 전 장관 임용에 대한 인사 과정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승인 절차가 남아 있어서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의 임용 여부와 어떤 학과를 담당하게 될지 등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 초에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장관으로 공식 임명되면서 70년 외교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강 전 장관은 3년8개월 동안 장관직을 수행한 뒤 올해 2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 전 장관은 올해 2월8일 이임식에서 "2017년 6월, 10년 전에 떠났던 외교부로 돌아와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고 여러분들과 지혜를 모아 각종 도전이 고조되는 지역·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의 외교전선을 확장하고 심화시키면서 보낸 하루하루가 참으로 보람차고 뿌듯했다"며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대통령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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