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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195㎜' 광주·전남 11개지역 호우특보…폭염특보도 지속

등록 2021.08.03 05: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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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우산쓰고 하교하는 학생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우산쓰고 하교하는 학생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려 호우 특보도 발효됐다.

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강수량은 보성 194.9㎜를 최고로 완도 183.6㎜, 장흥 163.3㎜, 강진 성전 143㎜, 나주 다도 141.5㎜, 광주 광산 76.5㎜를 기록 중이다.

전남 장흥과 완도·강진·보성 지역은 호우경보, 광주와 화순·나주·영암·해남·순천·고흥·담양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30~80㎜, 일부 내륙지역은 최대 100㎜까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림에 따라 습도가 높아져 폭염특보는 지난달 9일부터 이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광주=뉴시스] = 양산쓰고 햇빛 피하는 시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양산쓰고 햇빛 피하는 시민.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와 화순·나주·해남·순천·광양·구례·곡성·담양 지역이며 폭염주의보는 무안·장흥·진도·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완도·강진·여수·보성·고흥·장성지역이다.

오후 예상기온 흑산도 31도, 영광 34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지역이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당분간 폭염특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대는 외출을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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