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신證 "롯데푸드, 예상했던 어닝 서프라이즈"

등록 2021.08.03 08:09: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신證 "롯데푸드, 예상했던 어닝 서프라이즈"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대신증권은 3일 롯데푸드에 대해 예상했던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58만원으로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롯데푸드의 매출액은 4576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 39% 성장했다"며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20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180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체급식 비효율 점포 축소로 식자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고, 1분기에 이어 매출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면서 "하지만 높은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원유가격 상승분의 순조로운 가격 전가가 이뤄지며 유지 부문 판가가 12% 상승하며 유지 매출 성장이 19%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식자재 효율 개선 및 유지 부문 판가 인상으로 유지·식자재 영업이익이 86% 증가하며 실적 호조 주도했다"며 "일반 분유 매출액은 여전히 감소 추세이나 분유 신제품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고, 베이비푸드 매출 확대 영향으로 유가공 매출액은 2% 증가하며 선방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생산 공장 효율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반영 가능성이 상존하나 냉장 간편식 중심의 HMR 매출 성장과 유지 부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식자재, 육가공 부문의 수익 중심의 사업 개편 효과가 이번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