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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은평구 나라 정상화 선봉에 서달라"

등록 2021.08.03 15:29:32수정 2021.08.03 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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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은평구, 재보궐에서 극적 반전…고향 온 듯"

응암역 행사에 200명 몰려 턱스크 등 방역 혼선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인이 나온 충암고등학교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 당원들을 찾아 "우리 은평구 당협이 전체 서울시당 중에서 앞으로 나라를 바꾸고 정상화하는데 가장 선봉에 서서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서울 은평구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4·7 재보궐선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일으킨 은평구 당협을 방문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받고 출발하면서 보니까 마침 제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온 바로 그 지역구"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도 (이곳에서) 뵙고, 고향에 온 것 같고 마음이 푸근하다"고 말했다.

홍인정 은평갑 당협위원장은 "서울에는 우리 은평구에서 대통령 후보가 되실 분이 나오는, 당선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그런 애정과 열정을 갖고 와주셔서 당협위원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충암고등학교 1학년 당시 담임, 홍 당협위원장, 지역 고문들과 짧은 간담회를 가진 후 응암역으로 이동해 당원 배가 운동을 펼쳤다.

그가 응암역을 도보로 이동하자 많은 인파가 몰려 서로 밀치고 넘어지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200여 명의 지지자들이 한 곳에 몰렸고, '턱스크(턱 마스크)'를 하는 일부 지지자들도 보이는 등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줄을 선 지지자들과 10분 정도 응암역 근처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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