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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청년예술가 작품으로 에코델타시티에 정원 조성한다

등록 2021.08.03 1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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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까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 접수

어반테크 하우스 부지에 150㎡ 크기로 조성, 조성비 각 5000만원 지원

조성 뒤 심사 통해 상금도 지급

[대전=뉴시스] 청년작가정원 배치계획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청년작가정원 배치계획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미래형 도시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과정에 청년 예술가들의 창의적 역량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키 위해 다음달 3일까지 '2021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원–청년의 꿈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만의 특징과 장소성을 담은 개성있고 참신한 정원 디자인을 구하고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키 위해 기획됐다.

정원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을 꾸려 참여 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창작 기반과 경험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 문화·예술가를 지원키 위해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으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원이 조성되는 곳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창업혁신공간인 '어반테크 하우' 부지로 이곳은 혁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하는 창업지원시설로 올 10월 준공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3일까지 청년 작가정원 공모전 누리집(www.edcgarden.com)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혁신성과 경관성, 예산 범위 내 실현 가능성, 주민들의 휴식과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5개 작품을 선정해 각 5000만원의 정원 조성비용을 지원한다.

또 조성이 완료되면 현장 심사를 거쳐 3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에 300만원, 최우수상에 200만원, 우수상에 100만원을 각 수여할 계획이다.

정원은 1개소당 150㎡ 내외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일상생활에서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변영철 수자원공사 수변생태경관처장은 "생활과 혁신, 환경이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첫 번째 스마트시티가 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젊은 활력과 품격을 더할 수 있도록 청년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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