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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100만 돌파(종합)

등록 2021.08.03 1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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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모가디슈' 100만 돌파.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모가디슈' 100만 돌파.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도 거뒀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인 이날 오후 4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95만4000여명을 기록하며 조우진 주연의 '발신제한'(누적 관객 95만1000여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라섰다.

'모가디슈'는 지난달 28일 개봉 첫날 12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이후 50% 안팎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 평일 관객 수가 더 증가하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모가디슈'는 내전과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상황과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담아냈다.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리얼한 카체이싱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만나 강렬한 체험과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모가디슈' 배우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전했다.

모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100만! 감사합니다"라고 쓴 메시지를 보이며 올여름 극장가를 찾아 준 관객들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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