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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다시 코로나19 진원지?…제주도 "제도보완"

등록 2021.08.03 1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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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찰청과 긴밀한 협업으로 불법영업 막겠다"

[제주=뉴시스] 게스트 하우스 파티 모습(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게스트 하우스 파티 모습(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는 최근 코로나19 팬더믹의 진원진가 되고 있는 도내 게스트 하우스의 불법 운영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을 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도청 환경마루에서 게스트하우스 안전종합대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게스트하우스 내 위법 또는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항에 대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함에 따라 민박 신고 시 신고요건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을 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 층이 게스트하우스를 자주 이용하면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특별점검과 협업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또 주민들 요구하고 있는 ▲CCTV, 비상벨, 가로등 등 방범시설물 설치 확대 ▲경찰청 및 자치경찰 등과 연계한 지속적인 합동단속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이를 제도보완에 적극 반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로 단독형태의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고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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