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公기관도 메타버스 활용…남동발전 "가상세계에서 회의 진행"

등록 2021.08.04 10:0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페토 플랫폼에서 ESG 경영 실적 점검

[세종=뉴시스] 한국 남동발전은 지난 2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ESG 경영 10대 혁신과제'의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메타버스 내 회의 모습. 2021.08.04.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세종=뉴시스] 한국
남동발전은 지난 2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ESG 경영 10대 혁신과제'의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메타버스 내 회의 모습. 2021.08.04.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Metaverse)를 도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새로운 업무영역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7월 30일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인 'KOEN Village'를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회의장, 행사장 등을 구현한 남동발전의 최초 메타버스로 최근 2호점까지 확대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ESG 경영 10대 혁신과제'의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 대면회의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ESG 분야별 세부과제 착수 현황을 살펴봤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매월 각기 다른 ESG 콘텐츠를 발굴하고, '한국남동발전 ESG 디자인단 발대식', 청렴·윤리 확산 캠페인, 임직원 변화관리 교육 등 ESG 경영활동에 메타버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혁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그릇에 ESG 경영을 담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과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