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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 카지노 찾아라"…제주도 전문검사 나선다

등록 2021.08.04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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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모습. (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카지노업체의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및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전문검사’를 시행한다.

대상은 코로나19로 휴업 중인 카지노를 제외한 현재 운영 중인 업체다. 주요 검사 사항은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령에 따른 보고 및 확인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도는 2019년 금융정보분석원(KoFIU)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권을 이양 받아 매년 도내 카지노를 대상으로 자금세탁 방지 업무를 관리 감독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금융정보분석원에 제출되며, 결과에 따라 기관경고·주의와 함께 임직원은 인사 상 제재조치가 이뤄진다.

자금세탁방지 전문검사 주요 항목에는 ▲ 불법재산 등으로 의심되는 거래의 보고 ▲ 고액 현금거래 보고 ▲ 자금세탁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 고객 확인의무 이행 등이 포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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