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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주 위탁생산 경형 SUV '캐스퍼' 온라인 판매

등록 2021.08.04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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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5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공장건설과 설비설치, 시험운전을 마치고 완성차 양산에 앞서 본격적인 시험생산에 착수했다. 사진은 차체용접을 담당하는 로봇. (사진=GGM 제공) 2021.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5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공장건설과 설비설치, 시험운전을 마치고 완성차 양산에 앞서 본격적인 시험생산에 착수했다. 사진은 차체용접을 담당하는 로봇. (사진=GGM 제공) 2021.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로 알려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만드는 경형 SUV를 온라인으로 판매(D2C)한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하는 엔트리 SUV의 온라인 고객직접판매(D2C)를 추진하고 있다. 이 차량은 경형 SUV '캐스퍼(프로젝트명 AX1)'로 알려졌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GGM에 위탁생산을 맡긴 차다. 현대차와 광주광역시 합작법인 GGM은 2년 전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따라 출범했다. GGM은 기존 현대차 생산직 연봉의 절반 수준인 5000만원대 일자리를 지역 청년들에게 한해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차 업계의 이미 큰 화두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는 딜러사를 거치지 않고 전량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측은 "자사 다른 공장에서 생산·출고되는 차량의 온라인 판매 계획은 없고 캐스퍼에 한해서만 시도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판매에 대해 노조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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