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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훔친 20대, 마스크 빌리러 지구대 갔다가…

등록 2021.08.04 1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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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자전거를 훔친 20대가 마스크를 빌리기 위해 경찰 지구대에 갔다가 인상착의를 알아 본 매의 눈 경찰관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께 익산시 중앙동 한 오피스텔 입구에 있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틀 뒤 익산 중앙지구대에 찾아가 "마스크를 빌려 달라"고 했다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관은 발목에 있던 흉터와 입고 있던 옷 등으로 A씨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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