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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3명 확진…부산 유흥업소·경로 불명(종합2보)

등록 2021.08.04 19: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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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3명 확진…부산 유흥업소·경로 불명(종합2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4일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연쇄 감염과 타지역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족 연쇄 감염 등으로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3263~327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3명, 동구 3명, 북구 1명, 울주군 4명이다.

확진자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이들 중 6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이  중 4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확인된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36명(부산 2명 포함)으로 늘었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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