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서 중국 칭다오로 입국한 승객 3명 코로나 양성

등록 2021.08.05 22:50: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징=AP/뉴시스]17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수도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입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측정을 받고 있다. 2020.06.17.

[베이징=AP/뉴시스]17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수도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입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측정을 받고 있다. 2020.06.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도착한 승객 3명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5일 중국 환추왕에 따르면 칭다오 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칭다오항공 QW9902편(인천~칭다오)을 타고 입국한 승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적인 리씨(39)는 지난달 31일 QW9902편으로 칭다오에 도착했고 공항에서 실시한 핵산검사 결과, 다음날(8월1일) 확진됐다.

이후 당국은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 23명을 별도로 격리해 관찰해 왔으며 4일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추가 확진 진단을 받은 사람은 7세 여아다.

또다른 한명은 한국 국적의 여성으로,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

당국은 현재 밀접접촉자 23명을 별도로 격리해 관찰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감염사례로 한중 양국간 운영되는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