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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연합군, 또 예멘 마리브의 후티지역 공습

등록 2021.08.26 09: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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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폭격으로 후티반군 수십명 피살, 차량 파괴

[사나(예멘)= AP/뉴시스] 후티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의 한 군부대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3월7일 공습을 가한뒤 연기와 불꽃이 치솟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사나 시내의 한 난민 수용소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로 8명이 죽고 17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나(예멘)= AP/뉴시스] 후티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의 한 군부대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3월7일 공습을 가한뒤 연기와 불꽃이 치솟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사나 시내의 한 난민 수용소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로 8명이 죽고 17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나 (예멘)=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연합군이 24시간 동안 예멘 중부 마리브주의 후티 반군을 향해 폭격을 가했다고 예멘군 소식통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습의 목표물은 시르와에서 라하바에 이르는서부지역의 후티반군부대로 수십명의 반군이 피살되었으며 무기와 전투원을 수송하던 차량 여러 대가 파괴되었다고 이 소식통이 익명을 전제로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한 편 후티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아랍17개국 연합군이 시르와 일대의 후티 거점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지만 자셓세한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후티군은 산유량이 풍부한 마리브주를 장악하기 위해서 2월부터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 이 곳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의  마지막 보루이다
 
유엔은 마리브주의 공격작전으로 거의 100만명의 내국 피란민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인도주의적인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유엔이 최근 제안한 종전회담은 후티 반군이 공개적으로 거부한 상태이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을 점령하고 국제적으로 공안받은 압드랍 만수르 하디대통령이 수도 사나에서 쫒겨난 이후로 계속되어왔다.

사우디의 아랍연합군이 하디정부를 지원하기 위해서 예멘 내전에 투입된 것은 2015년 3월부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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