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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영화관 '기주봉 배우 기획전'…장편·단편 8편 상영

등록 2021.09.06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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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1일…영화 상영 뒤 기주봉과 대화

[광주=뉴시스] 광주독립영화관은 연기자 기주봉의 영화 데뷔 40주년을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기주봉 배우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사진=광주독립영화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독립영화관은 연기자 기주봉의 영화 데뷔 40주년을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기주봉 배우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사진=광주독립영화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영화·연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 기주봉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광주독립영화관에서 펼쳐진다.

광주독립영화관은 연기자 기주봉의 영화 데뷔 40주년을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기주봉 배우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특별전은 기주봉이 출연했던 장편 4편과 단편 4편 등 총 8편을 소개한다. 

기주봉의 첫 장편 주연작이며 제5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안긴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7)를 비롯해 '69세'(2020), '정말 먼 곳'(2021)이 상영된다.

11일에는 제71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기주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2019)이 관객을 만난다.

또 영화 상영후 연기자 기주봉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고 단편영화 4편이 잇따라 상영된다.

연기자 기주봉은 극단76에 입단해 1978년 사무엘 베게트의 '마지막 테이프'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1981년 이장호 감독의 '어둠의 자식들'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40년 동안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독립영화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기주봉이라는 배우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연기관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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