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타니, 103년 만의 도전 계속…20일 오클랜드전 선발 등판

등록 2021.09.18 13:24: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른팔 통증으로 남은 시즌 투수 등판 불투명했지만 불펜 피칭 문제 없이 소화

[애너하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2021.08.27

[애너하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2021.08.27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투타겸업'을 이어간다.

18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는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전날만 해도 남은 시즌 투수 등판이 비관적이었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매체는 "오타니는 이날 문제없이 불펜 피칭에서 32개의 공을 뿌렸다"고 설명했다.

투타겸업으로 메이저리그를 휩쓸고 있는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1경기에 나와 9승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타자로도 44홈런을 수확했다.

오타니는 1승만 추가하면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

오타니는 당초 18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었지만 오른팔 통증으로 17일 일정을 취소했다. 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의 다음 등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남은 시즌 투수로 등판하지 못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피하면서 투타 겸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