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돌적인 돌파' 황희찬, 브렌트포드전 평점 6점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울버햄튼, 퇴장으로 10명 뛴 브렌트포드에 0-2 패배
[서울=뉴시스] 울버햄튼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캡처=울버햄튼 SNS)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로망 사이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2일 왓포드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로 빛났던 황희찬의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황희찬은 들어가자마자 몇 차례 저돌적인 돌파와 스피드로 홈 팬들의 박수를 끌어냈지만, 기대했던 2경기 연속 득점엔 아쉽게 실패했다.
특히 후반 23분 라울 히메네스가 가슴으로 떨어트린 공을 잡아 골키퍼 정면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태클에 차단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황희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에선 아다마 트라오레가 7.6점으로 가장 높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1골 1도움을 올린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9.2점)였다.
영국 매체 90min도 황희찬에게 "후반에 투입돼 자신의 에너지를 증명했지만 중요한 임팩트는 남기지 못했다"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트라오레(7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고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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