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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학협력 기반 기술개발 공모사업 추진

등록 2021.09.19 09: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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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경남도와 함께 총 53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기반의 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공동연구 지원과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경남 단독사업으로 추진됐다.

올해부터는 울산·경남 연합사업으로 전환돼 기존 경남의 3개 핵심 분야(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정보통신기술·스마트공동체)에 울산의 핵심 분야인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친환경·자율 자동차, 스마트 선박, 수소 생산 및 저장,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 분야 기술 개발이 공모에 추가됐다.

또 과제 주관기관에 대학, 정부 출연 연구소 뿐만 아니라 기업도 포함돼 기업의 수요가 반영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 졌다.
 
공모 규모는 50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6개월 정도의 단기 수행 과제부터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장기 대형과제도 포함됐다.
 
특히 울산의 핵심 분야인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대 4년간 연 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과제도 수행할 수 있다.

울산·경남지역 대학간 공동 연구가 가능해 지역간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기업의 핵심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연구에 참여하는 대학 전문인력의 채용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신청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홈페이지 내 사업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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