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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휴 첫 날 48명 확진…학원관련 67명째

등록 2021.09.19 1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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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288명 감염…하루평균 41.1명

80대 남성 사망…지역내 44번째

[사진=뉴시스DB]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추석연휴 첫 날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발생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학원과 요양원, 택배회사와 관련된 연쇄감염과 가족 등을 통한 일상속감염이 이어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탄방동의 학원과 관련해 수강생 1명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67명으로 불어났고, 동구 인동 요양원 입소자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또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물류센터와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고, 논산 삼광글라스와 관련해 지인 1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이와 함께 서울 서초구 4044번과 관련해 배우자와 n차 감염자 등 2명이 더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가족모임을 통해 연쇄감염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1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고, 지역내 감염자 21명은 대부분 가족과 친구, 동료 등과 연관돼 있다. 

대전선 지난 12일 39명, 13일 41명, 14일 37명, 15일 36명, 16일 43명, 17일 44명, 전날 48명 등 일주일 동안 288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1.1명이다.

전날까지 인구(145만 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69.4%. 접종 완료자는 40.5%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2.3%, 2차 접종률은 48%다. 총 누적확진자는 6459명(해외입국자 99명)이다.

한편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5978번) 환자가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지역내 44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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