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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차량 2대 들이받고 2㎞ 도주 50대 음주운전자 검거

등록 2021.09.19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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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은 주차차량.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은 주차차량.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음주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32분께 사상구의 한 도로에 음주의심차량이 있는데 차량을 들이받고 가면서 비틀거린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은 도주 예상경로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차량 주소지로 등록된 아파트에 경찰을 출동시켰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반떼 승용차의 운전자 A(50대)씨를 검거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도로에 주차된 산타페, K3 등의 차량을 들이받고 2㎞ 가량 도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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