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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남부 앞바다서 잇단 표류사고…20명 구조

등록 2021.09.19 16: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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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안전운항 당부"

홍원파출소 구조팀이 구조 상황을 대비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원파출소 구조팀이 구조 상황을 대비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표류사고가 잇따라 발생, 승선원 총 20명이 구조됐다.

19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0.5t급 고무보트 엔진이 고장 나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6시께 대천항 방파제 인근에서는 승선원 2명이 탑승한 2.5t급 어선과 승선원 3명이 타고 있던 1.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

대천파출소 경찰이 현장에 출동, 양측 승선원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확인한 후 귀가 조치시켰다.

이후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께 서천 홍원항 인근에서는 0.01t급 고무보트에서 낚시 중이던 A씨가 인근에서 접근하던 어선을 보고 바다로 뛰어들어 인근 레저 보트 도움으로 구조됐다.

어선과 레저 보트는 충돌한 흔적이 없었고 A씨는 다가오던 어선과 충돌위험이 있어 해상에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태영 서장은 “앞으로 연휴기간에 레저 보트 표류사고에 대비,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구조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표류사고 대부분은 예방 가능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조종자는 반드시 출항 전 점검을 반드시 실시하고 안전운항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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