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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조개 잡다 갯바위 고립된 30대 남성 구조

등록 2021.09.19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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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바다에 들어가 조개를 잡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갯바위 위에 고립된 30대 남성.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바다에 들어가 조개를 잡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갯바위 위에 고립된 30대 남성.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바다에 들어가 조개를 잡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갯바위 위에 고립돼 있던 3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이날 정오께 울산 동구 주전해변에서 조개를 잡는다며 바다로 들어갔다.

오후 1시10분께 A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 위에 고립됐고 이를 목격한 일행이 구조 요청 신고 전화를 걸었다.

울산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으나 갯바위 주변 수심이 낮아 접근하기 어려웠다.

마침 현장에 온 민간 자율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오후 1시40분께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A씨는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바다날씨가 매우 좋지 않으니 해안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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