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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제주인 1세대 애절한 고향사랑 ‘나의 살던 고향은’ 방영

등록 2021.09.20 09: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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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제주MBC 방영

【제주=뉴시스】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부작 다큐멘터리 ‘자랑스러운 재일제주인 활약상-나의 살던 고향은’을 제작해 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제주MBC를 통해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타국에서의 힘든 삶 속에서도 고향 제주 발전을 견인한 재일제주인 1세대의 삶과 고향사랑을 주제로 제작됐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타국에서의 외롭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성공한 재일제주인의 활약상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화 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고난의 삶 속에서도 고향에 학교·마을회관 건립, 전기 가설 등을 위한 성금 기부 등 무한한 고향사랑을 실천한 재일제주인 1세대의 삶과 고향애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일제주인의 제주 발전 공헌에 대한 도민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고령화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에 전 도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게 된다.

첫 방송은 26일 오전 9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MBC가 공동주관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이 제주MBC에서 방영된다.

이날 특별모금 캠페인 방송에 이어 다큐멘터리 ‘마을을 일으킨 고향애’편에서 제주의 마을들을 찾아가 공덕비에 새겨진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공적을 재조명한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재일제주인 1세대의 무한한 고향사랑으로 제주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재일제주인 1세대의 애향심 재조명과 도민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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