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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관이 제주서 차량 화재사고 조기진압

등록 2021.09.21 08:13:12수정 2021.09.21 1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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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추석 연휴 제주도 친적집을 방문해 차량화재 진압에 나선 부산의 소방관.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추석 연휴 제주도 친적집을 방문해 차량화재 진압에 나선 부산의 소방관.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도 친척집을 방문한 부산의 한 소방관이 차량화재 현장을 발견, 신속하게 불을 끄고 화상을 입은 운전자를 상대로 응급처치를 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를 지나던 1t 화물차 짐칸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인근 음식점에서 가족과 함께 있던 부산 사하소방서 다대119안전센터 소속 고기석 소방장이 화재현장을 목격했다.

고 소방장은 음식점에 비치된 소화기 2개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남성 2명과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고 소방장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은 운전자를 확인, 인근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해 화상부위에 대한 응급처리를 실시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고 소방장은 추석 연휴 비번날임에도 신속하게 차량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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