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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증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등록 2021.09.21 1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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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4800만원 예산 추가 확보, 지원 대상·시간 대폭 확대

만 6세 미만 중증 장애아동 우선 지원, 촘촘한 돌봄서비스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중증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사업’은 만 18세 미만 중증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일정 소득 기준(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충족 시 본인부담금 없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는 올 하반기 사업비 4억48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90명(296명→386명)의 중증 장애아동을 추가 지원하고, 특히 돌봄 수요가 높은 만 6세 미만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애아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연간 720시간의 돌봄 지원 시간을 840시간으로 120시간(월평균 10시간)만큼 추가 확대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연말까지 최대 50시간까지 추가 이용할 수 있고, 신규로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본인 또는 부모·가구원·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다.

전북도는 이번 지원 규모 확대가 만 6세 미만 우선 지원 및 지원시간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원 인원과 시간 확대를 통해 중증 장애아동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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