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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불발 쿠데타주역 하산 오스만장군 체포" 발표

등록 2021.09.22 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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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교 22명과 많은 병사들 함께 체포돼

21일 국방안보위원회 발표

[ 하르툼(수단)=신화/뉴시스] 9월21일의 불발 쿠데타로 정부군이 장악한 수단의 수도 하르툼의 시내. 압달라 함독 수단총리는 이번 쿠데타가 군 내외의 합작으로 시도되었으며 수단 군의 무장 장교 40여명이 가담했다고 말했다.

[ 하르툼(수단)=신화/뉴시스] 9월21일의 불발 쿠데타로 정부군이 장악한 수단의 수도 하르툼의 시내.  압달라 함독 수단총리는 이번 쿠데타가 군 내외의 합작으로 시도되었으며 수단 군의 무장 장교 40여명이 가담했다고 말했다. 

[하르툼(수단)=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수단 국방안보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실패한 군사쿠데타의 지도자 압둘 바치 하산 오스만장군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여러 계급의 군장교 22명과 수많은 하사관급 및 병사들도 함께 체포했다고 국방안보위원회는 밝혔다.

불발 쿠데타 뒤로 이 위원회는수단 주권위원회의 압델 파타 알-부르한의장이 주재하는 비상회의를 열고 국가안보의 상황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수단이 야신 이브라임 야신 국방장관은 성명을 발표 " 쿠데타 시도에 관한 초기 수사 결과 이 쿠데타는 현재의 임시정부를 뒤집고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앞서 수단수사당국은 일단의 무장 장교들과 외국 군대의 잔여병력이 쿠데타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압다라 함독 수단총리는 이번 불발 쿠데타는 군대내의 인원과 군대 밖의 인사들이 합동으로 수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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