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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캐나다 하원의원 '넬리 신', 재선 실패

등록 2021.09.22 15:16:07수정 2021.09.22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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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넬리 신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시스] (사진=넬리 신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인 최초로 캐나다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던 넬리 신(한국명 신윤주) 의원이 재선에 실패했다.

21일(현지시간) 캐나다 CTV뉴스 등에 따르면 신 의원은 전날 실시된 44대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로 입후보 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2019년 한인 첫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던 그는 한인 1.5세로 알려졌다. 그의 하원의원 당선 이전 캐나다 연방 의회에 진출했던 한인은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상원의원이 유일했다. 

그는 5살 때인 1977년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주했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연주에 소질을 보인 그는 토론토 음대 작곡과에 입학, 교육학을 복수전공했으며 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음악 및 영어 교사로 재직했다.

또 30대 초반에 선교 사업을 통해 BC주 벤쿠버 섬 등지에서 빈민층 구호 활동을 했다. 또 프리랜서 음악가, 가수 및 작곡가로 활동하며 직접 음반을 내기도 했다.

그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당시 밴쿠버 섬에서 온타리오주 리치먼드힐로 이주한 뒤 주변의 권고로 보수당에 입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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