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0여개 최대 45% 할인

27일부터 1주간 SSG닷컴 '트렌드 페어'

[서울=뉴시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1주일간 SSG닷컴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0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트렌드 페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신세계 제공). 2021.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1주일간 SSG닷컴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0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트렌드 페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공동 진행한다. 협회가 지난 1~2일 주관한 '2021 트렌드페어'에서 엄선한 우수 브랜드 패션, 잡화 상품을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진 디자이너에겐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 입장에선 새 브랜드를 소개하는 동반성장 취지를 담은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참여 브랜드 상품을 SSG닷컴을 통해 소개해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했다. 인기 브랜드에겐 향후 백화점 팝업 스토어 운영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대표 브랜드는 '그리디어스'다. 패리스 힐튼, 비욘세 등 저명 인사가 착용해 주목을 받고 있는 K(케이)패션 브랜드로 손꼽힌다. 눈에 띄는 특유 프린트가 특징이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올해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알려진 여성 컨템포러리 패션 '므아므', '프레노서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에선 여성복 브랜드 '리이', 잡화 브랜드 '엘더블유엘', 남성복 브랜드 '세컨더리 레전드'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한 기획전"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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