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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결혼은 약자로 끌려가면 안돼...그냥 하면 큰일"

등록 2021.09.23 09:19:34수정 2021.09.23 0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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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브라이드X클럽' 김나영. (사진=JTBC 방송 화면).2021.09.2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TBC '브라이드X클럽' 김나영. (사진=JTBC 방송 화면)[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결혼을 앞둔 사연녀에게 진심을 담은 조언을 전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JTBC '브라이드X클럽'에서는 유흥업소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고민하는 사연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사내에서 '킹카'라 불리던 김과장과 결혼하게 된 사연녀는 회사에 새로 부임한 여성 이사에게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됐다. 사연녀는 남자친구가 'VIP 전용 토킹바'에서 일하던 에이스 바텐더라고 전해들었고, 사내 이사가 남자친구의 고객이었다는 사실도 알게됐다.

남자친구는 사연녀에게 "동생의 수술비와 치료비, 생활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했다. 6개월 동안 일한 후 모든 것을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사연녀의 고민은 계속됐다.

이를 본 김나영은 "사연자는 지금 사랑의 약자다. 결혼은 자기가 약자로서 상황에 끌려가면 안된다"며 "한 달 뒤에 결혼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냥 하면 큰일난다. 천국도 지옥도 내 마음 속에 있다. 마음 잘 들여다보고 감당할 수 있는지 내 마음부터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회원들 역시 "아직 어리고 시간이 많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동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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