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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지원 충주 결혼이주여성 3명 기간제 정식 채용

등록 2021.09.23 09:32:04수정 2021.09.23 10: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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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지원 충주 결혼이주여성 3명 기간제 정식 채용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코로나19 감염자 역학조사를 통·번역을 지원하던 충북 충주 결혼이주여성들이 충주시보건소에 정식 채용됐다.

충주시는 외국인 감염자 역학조사 통·번역을 지원해 온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결혼이주여성 3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주시다문화센터에서 통·번역 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시보건소의 외국인 코로나19 감염자 역학조사를 도왔다.

그동안 100여건의 역학조사 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건마다 활동수당을 받았으나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는 기간제 근로자 자격으로 고정 급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통·번역 지원은 코로나19 방역 현장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 결혼 이민자가 1차 노동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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