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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올해 추석 대형사건·사고 없었다

등록 2021.09.23 09:35:26수정 2021.09.23 1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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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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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구지역에서는 대형사건 및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찰청은 올해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추석 연휴기간 강도 사건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대형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112 범죄신고는 2.0%, 폭력신고는 19.0% 대폭 줄었다.

경찰은 종합치안활동 기간 중 하루 평균 1114명(연인원 1만1140명)의 경찰경력(지역경찰·경찰관 기동대)을 현장에 투입해 명절 전후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금은방 등) 및 무인점포 등 3650곳에 대한 주변순찰 및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또 범죄 취약 부분은 개선을 권고하는 등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 및 새벽시간대(오전 2시부터 6시까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 치안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관련 신고는 419건(5인 이상 79건, 영업신고 225건, 마스크 미착용·시비 등 115건)을 처리해 특별치안활동과 함께 방역활동도 적극 지원했다.

경찰은 교통안전 확보와 함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 교통관리도 성과를 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기간(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동안 하루 평균 교통경찰관 등 266명과 순찰차, 싸이카 109대를 동원해 교통혼잡 구간 100곳을 특별 관리했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대비 85건(40.1%) 감소했으며 사망사고는 없었다. 부상은 152명(48.3%)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강화 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범죄예방활동 강화 등으로 명절연휴 동안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가시적인 경찰활동으로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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