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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들 대신해 1대1 맞짱…흉기 쓴 40대 구속심사

등록 2021.09.23 10:59:59수정 2021.09.23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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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0분 영장실질심사 진행

지난 21일 상대 남성 흉기로 찔러

여자친구들 대신해 1대1 맞짱…흉기 쓴 40대 구속심사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각자의 여자친구를 대신해 싸우러 나왔다가 상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김용찬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47)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중랑구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준비해 온 흉기를 이용해 옆구리와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치명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자의 여자친구가 전화 통화로 말다툼하는 모습을 본 이후 직접 만나 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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