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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헝다 사태에도 1% 미만 약세

등록 2021.09.23 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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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와 미국 테이퍼링 이슈로 세계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2021.09.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와 미국 테이퍼링 이슈로 세계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2021.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중국 헝다(恒大)그룹 채무상환 불이행 위기에도 국내 증권시장은 큰 출렁임 없이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18.99포인트(0.60%) 하락한 3121.52를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3140.51)보다 16.87포인트(0.54%) 내린 3123.64에 출발한 뒤 1% 미만 하락폭을 비교적 유지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89포인트(0.37%) 하락한 1042.2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1046.12)보다 5.74포인트(0.55%) 내린 1040.38에 시작한 뒤 1% 미만 줄곧 1% 미만 하락세다.

앞선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우려 등으로 불안감이 지속됐다.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헝다그룹이 파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 20일 홍콩 항셍지수 급락과 함께 S&P500 지수, 닛케이지수 등이 한때 2% 내외로 하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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