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28일 개최…새얼굴 찾기 총력전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1~2022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프로팀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9.16. [email protected]
이번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여자부와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남자부는 고등학교 졸업자 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유스대표 출신의 박승수(한양대 레프트)와 정한용(홍익대 레프트), AVC컵 국가대표를 지낸 홍동선(인하대 레프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삼성화재 35%, 현대캐피탈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OK금융그룹 4%, 우리카드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단, 삼성화재의 1라운드 지명권은 황승빈과 박지훈의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대한항공에게 돌아갈 예정이며, 한국전력의 1라운드 지명권 또한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현대캐피탈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 ↔ 한국전력 김명관, 이승준, 21-22시즌 1라운드 지명권)에 따라 현대캐피탈이 행사하게 된다.
한편,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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