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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순 국립생태원장 취임 "통합생태연구기관 역할완수"

등록 2021.09.23 11:45:44수정 2021.09.23 1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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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보전 국제전문가

조도순 제4대 국립생태원장 취임사 *재판매 및 DB 금지

조도순 제4대 국립생태원장 취임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유순상 기자 = 조도순 전 가톨릭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23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제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식물생태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식물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간 가톨릭대에서 근무했다.

유네스코의 국제보호지역 지정 및 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국제 전문가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생태학회장과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하고 비무장지대(DMZ)의 장기적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생태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쌓았다.

국립생태원 건립 및 설립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해부터  비상임 이사직을 맡아 생태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 원장은 "행복하고 보람된 직장을 만들고, 긴 안목과 혁신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자”며 “2년후 개원 10주년을 기점으로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반성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맞이할 10년 후에도 통합생태연구기관 역할을 충실히 완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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